국제 유가, 대선 앞두고 달러 강세에 3% 급등
2024-11-05 (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증산 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연기한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 OPEC+는 하루 220만 배럴 감산을 9월까지 연장하고 이후 내년 9월까지 점진적으로 매월 감산 물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달러 강세 등으로 전장 대비 1.98달러(2.85%) 높아진 배럴당 71.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