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비용, 3분기 0.8%↑…2분기 대비 상승세 둔화
2024-11-01 (금)
올해 3분기 기업들의 고용 비용이 시장 예상보다 덜 올랐다.
지난달 31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수치(0.9%↑)에 비해 상승세가 약간 더뎌진 수준이다.
고용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3분기 들어 전분기보다 0.8% 올랐다. 2분기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복리후생 등 임금 외 다른 보상도 전분기보다 0.8% 상승했다. 2분기(1.0%)에 비해 역시 둔화했다.
민간부문 임금은 전기대비 0.7% 올라 2분기에 비해 모멘텀이 0.2%포인트 둔해졌다. 공공부문 임금의 전기대비 상승률은 1.1%로, 직전분기 1.2%보다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