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출마 니키 바스 시의장
▶ 딸과 함께 K 드라마 즐기고 전국 K팝 콘서트장 찾아
본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바스 시의장이 후원을 하고 있는 신쳥목 터보바디샵 사장과 함께 플라이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5일 선거에서 알라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도전하는 니키 포투나토 바스 오클랜드 시의회 의장<사진>은 당선될 경우 아시안 커뮤니티와 더욱 가깝게 일을 하고 한인들을 비롯한 비즈니스 업주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본보를 방문한 바스 시의장은 오는 11월 5일 선거에서 알바니와 버클리, 에머리빌, 오클랜드, 피트몬트를 관할하는 알라메다 카운티 제5지구에 출마한다.
바스 시의장은 알라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관할지역내 1백만명의 주민들을 위해 각 도시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캐스트로밸리와 같이 지자체로 인가되지 않은 지역은 직접 관장하면서 1년에 약 46억달러의 예산으로 카운티 운영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바스 시의장은 이번 선거를 위한 3월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1월 5일에는 같은 민주당 출신 후보와 대결한다.
바스 시의장은 수퍼바이저로서 공중보건과 메디칼 보조를 카운티가 관장하는 만큼 이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범죄예방은 물론 경찰과 셰리프들이 주민들과 보다 원할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2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바스 시의장은 60년대 의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를 따라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온 1.5세로 오클랜드에서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필리핀계다. 바스 시의장은 정치계 입문전 수십년동안 오클랜드 차이나 타운의 의류종사자들을 위해 봉사했으며 현재는 저소득층 주택문제와 홈리스와 노동계층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등 중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남편 브래와 27년째 오클랜드에서 살소 있는 바스 시의장은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좋아한다면서 딸 발라나로 인해 한국 드라마와 노래에 입문하게 됐으며 K팝 공연을 위해 딸과 산호세와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뉴저지, 라스베가스, 휴스턴으로 여행을 갔을 정도라고 밝혔다.
바스시의장은 "소수계 이민자로서 소수계를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를 다른 후보보다 더 잘 알수 있다"고 말하고 "이미 오클랜드 시의원으로 아시안들과 더 많은 일을 해왔기 때문에 수퍼바이저가 되면 오클랜드뿐 아니라 5지구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와 더욱 밀접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알라메다 카운티에는 8천명의 한인 유권자가 있으며 바스 시의장이 출마하는 제5지구에는 2천명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다.
바스 시의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ss.nikki4supervisor.com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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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