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해안서 3차례 연쇄 지진

2024-10-22 (화) 황의경 기자
크게 작게

▶ 대나포인트 규모 3.6 등

남가주 해안에서 3차례 연쇄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32분께 대나포인트 인근 해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대나포인트에서 27마일, 샌클레멘테에서 30마일, 라구나비치에서 32마일, 샌후안 카피스트라노에서 32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이날 발생한 3개의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였으며, 진앙의 깊이는 0.1마일로 매우 얕았다. 이에 앞선 오후 4시11분께 같은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4분 후인 4시15분께는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했다. 앞선 두 지진 진앙의 깊이는 3.4마일이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후 여진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