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HI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주간한국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
닫기
‘잊혀진 계절’
2024-10-15 (화)
김성주
크게
작게
눈 내린다
노란 나무잎에
하얀 눈 내려앉는다
계절을 잊고
찾아온 이른 눈꽃
가을향 풍기는 노란 품에 안겨
아가마냥 살며시 웃으며 잠든다
오늘이 좋아
내일을 잊는다
나무쪽배는
하얀 꿈을 싣고 떠난다
한점의 티도 없이 깨끗한 하얀 눈. 그 순정으로 영을 바라며 두손 모아도 계절은 또 다시 떠난다.
‘잊혀진 계절’ 김성주
<
김성주
>
카테고리 최신기사
‘남의 이야기’
‘길’
‘풀잎 기둥’
‘채송화’
‘활’
‘잊혀진 계절’
많이 본 기사
성매수 논란 법무장관 지명자 전격 사퇴… “낭비할 시간 없다”
한인 고급 매춘조직 고객신상 공개
트럼프 2기, 미국의사협회 손보나?…주 수입원 사라질 수도
유영재, ‘사실혼 의혹’도 부인..선우은숙과 ‘혼인취소 소송’ 12월 선고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