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제에 실망… 한인 해리스 지지 약화”

2024-10-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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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티코 “한인 표 잃으면 해리스 조지아서 질 수도”

올해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경제 문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지난 7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이전보다 줄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 이슈에 집중하지 않을 경우 한인들의 민심 이탈로 조지아주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애틀랜타 인근 귀넷 카운티의 경우 한인 유입과 맞물려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최근 두 차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았다. 그러나 현재는 경제 문제로 인해 민주당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약화한 상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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