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전 건축기금 마련 첫 바자 성황
2024-09-26 (목)
배희경 기자
볼티모어 천주교회가 22일 새 성전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첫 바자를 열었다.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정해철 신부)의 새 성전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가 성황을 이뤘다.
22일 성당 옆 잔디밭에서 열린 바자는 사목회 건축위원회 모금위원회를 비롯해 레지오 마리에 단체 성가정 모임 각 사도직 단체가 총동원되어 신자, 비신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별히 버지니아의 성 정 바오로 성당 신부와 회장단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안승은 공동준비위원장은 “성모회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 150여통과 신심 단체가 직접 만든 수제빵과 쑥떡, 만두, 파전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신자들이 한뜻으로 함께한 헌신과 정성에 모두가 감동했다”고 말했다.
정해철 신부는 “내년 봄 기공식을 갖고 2026년 12월 완공될 때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전진하자고 다짐하는 파이팅 넘치는 행사였다”며 “기금 모금을 위한 첫 바자의 성공에 이어 내년에도 바자를 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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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