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여행·문화’ 상품 출시
▶라스베가스 ‘이글스’ 공연
▶ ‘스피어’ 관람·5성급 호텔
2일 로텍스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삼호관광 데이빗 김 이사가 그룹 ‘이글스 밴드’의 라이브 콘서트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호텔 캘리포니아’, ‘데스페라도’ 등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미국의 록 밴드 ‘이글스’(Eagles)의 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라스베가스 관광도 즐길 수 있는 “그룹 이글스 밴드의 스피어(Sphere) 라이브 콘서트 여행”을 선보인다.
삼화관광은 앞으로 이같은 문화와 공연, 여행을 접목한 ‘여행·문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인사회 여행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2박 3일 패키지의 이번 콘서트 여행은 라스베가스 시내 관광, 레드락 캐년 관광, 이글스 라이브 공연 관람 등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모든 일정이 이글스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삼호관광의 데이빗 김 이사는 밝혔다. 또한 달리는 호텔로 불리는 삼호관광의 자랑인 럭셔리 ‘VVIP 버스’로 이동하고, 최근에 오픈한 5성급 호텔 ‘폰테인 블루’(Fontainebleau)에서 2박 투숙하는 등 모든 요소에서 최고의 품격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9월에 개장해 단숨에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가 된 스피어는 높이가 무려 112미터에 달하고 최대 1만8,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구형 공연장이다. 둥근 외벽에 설치된 120만개의 LED 램프는 섬세하고 화려한 영상으로 라스베가스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밝혀준다. 내부 구조 역시 미국 최대 크기의 아이맥스 스크린과 16만개의 스피커 그리고 4D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시각 청각은 물론 오감을 전율시키는 살아있는 감동을 전해 준다.
삼호관광의 고객들은 거대한 스피어의 1만8,000여개 객석 중 무대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박스석에서 콘서트를 관람하게 된다. 김 이사는 “전 미주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박스석 티켓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티켓은 매우 한정적이어서 160명만 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과 10월 매월 두 차례씩, 그리고 12월에 한 차례로 총 다섯 번 진행되는 여행은 매 회 32명의 선착순 인원만이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박스석 공연 관람까지 포함해 1인당 2,500~3,000달러 사이가 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현재 3,0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는 박스석 티켓 가격과 비교해 봤을 때,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삼호관광의 야심찬 프로젝트에 많은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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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