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분기 14억달러 손실 매출 전년 대비 15% 감소
2024-08-02 (금)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이 지난 2분기 시장 예상보다 훨씬 많은 손실을 기록했다. 보잉은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14억4,000만달러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손실은 2.90달러로 전문가 전망치(1.97달러 순손실)보다 손실 폭이 거의 1달러 가까이 많았다.
보잉은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신뢰도는 물론 주가도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잉은 2분기 매출도 16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예상했던 매출액 174억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부족한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