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소스몰에서 설명회
▶9개 인기 한국 업체 참여
▶ 점주 모집 등 정보 제공
▶관심 높아지면 대면 전환
전 세계적인 K푸드의 열기를 타고 K-프랜차이즈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지회장 이호욱)가 오는 8월 22일 부에나팍에서 투자자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K팝 등 한국 대중문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 내 한국 요식업 브랜드 창업에 나서려는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는 오는 22일(목) 오후 2시부터 부에나팍 소스몰 CGV에서 ‘제6회 K-프랜차이즈 미국투자설명회’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설명회에는 뚜레쥬르, 흑화당, 본스 치킨, 초당순두부, 허니미, 죠스 떡볶이, 피슈마라홍탕, 인쌩맥주, 샐러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중앙회와 대한민국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엄선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된 브랜드이며, 일부 업체의 경우 이미 미국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경우 미국 진출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CJ푸드빌은 현재 미국 26개 주에서 110개가 넘는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 수를 1,00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흑화당’(HHD)은 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버블티, 빙수, 커피, 크로플, 누가크래커, 코인번, 약과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이다. 흑화당은 일반 카페 프랜차이즈와 달리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토핑 등 다양한 기호선택으로 다인종, 다연령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어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특히 호응도가 높다.
한국에 28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주점 프랜차이즈 인쌩맥주는 지난 1월 부에나팍점을 오픈하고 미국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인쌩맥주는 48시간 저온 숙성한 시그니처 살얼음 맥주와 가성비가 우수한 안주 라인업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듬뿍 받는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 이호욱 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프랜차이즈들의 세계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 한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진출을 돕게 돼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터 대면 행사를 통해 미국 내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 실질적인 비즈니스 투자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내 한국 요식업 브랜드 운영 및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법인들은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 미국지회 사무총장 클라우디아 송(claudiasong@allmerits.com)/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의: (213)284-2616, (949)557-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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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