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유죄’ 메넨데스 결국 사퇴키로
2024-07-24 (수) 12:00:00
▶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 앤디 김 당선 가능성 ↑
뇌물 혐의로 기소돼 유죄 평결을 받은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연방상원의원(뉴저지)이 내달 20일부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 보도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이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죄 평결에 대해 항소는 물론 대법원 상고까지 끌고 갈 생각”이라면서도 “중요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원을 긴 법률 절차에 연루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선출될 가능성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또 메넨데스가 사퇴 후 머피 주지사가 내년 1월로 예정된 잔여 임기까지 그를 대신할 임시 상원의원을 임명할 전망인데, 앤디 김 의원이 승계자로 임명돼야 한다는 민주당 내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