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총기난사… 무고한 시민 2명 사망·6명 부상

202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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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준틴스 축제장

▶ 행사중 말다툼 총격으로

텍사스주의 한 공원에서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 축제 도중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다쳤다.

16일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텍사스주 오스틴 북쪽에 있는 도시 라운드록의 한 공원에서 준틴스(Juneteenth) 축하 행사가 열리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 총에 맞은 2명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여러 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부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소방 당국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성인 4명과 어린이 2명이 지역의 외상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당국은 이들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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