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바닥재는 공간의 이미지는 물론 신을 벗고 생활하는 한인들에게는 발이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특히나 더욱 신중하게 고려하고 결정해야 한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인 카펫의 장점보다는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쾌적한 느낌을 주는 마루를 바닥재로 선호하는 것이 추세이다. 사우스 엘몬티에 위치한 에이스 나무마루(ACE Flooring·이하 에이스)를 방문하여 허철 대표에게 나무 마루의 다양한 이야기와 우리 집에 맞는 적합한 나무 마루를 고르는 팁을 전해 들었다.

1990년 뉴욕으로 이민을 오게 된 허 대표는 건설업 관련 라이센스를 공부하여 취득하고 1993년 LA로 와 정착하게 된다. 이후 오직 마루재 공급과 시공만 30년 해오고 있는 업계 최고의 베테런이다.

그동안 에이스가 회사 규모나 물량 면에서 남가주 최고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허 대표의 올곧은 성품과 시공에 필요한 모든 라이선스는 물론 종업원 상해보험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최고의 품질을 저렴하게 공급하며 올바른 비즈니스를 한 결과이다. 에이스는 도매와 소매 그리고 시공도 직접 하는 마루 전문업체로써 무료 견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인들이 값싼 시공업체에 일을 맡겨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집주인이 고스란히 모든 문제를 안고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허 대표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공사 도중에 일하는 직원이 다칠 경우에 무면허 업자나 보험이 없을 경우에는 그 책임을 집주인이 모두 지게 되어 있다. 터무니없이 싼 공사비나 인맥에 의존하여 일을 맡기는 경우에 중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으니, 꼭 필요한 라이선스들을 갖추고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스는 저렴한 견적, 꼼꼼한 시공 외에도 한결같은 마음의 애프터 서비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줌으로써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쇼륨에는 많은 종류의 나무 마루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마침, 지인의 소개로 쇼륨을 방문한 고객이 있어서 허 대표는 고객의 집에 맞는 나무 마루들을 추천해 주면서 에이스에서 취급하는 제품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150여 가지 색상이 있는 12.3mm 라미네이트 최고급 정품, 다양한 종류의 100% 방수 제품인 비닐 플로어, 딜러쉽을 보유한 최상급 엔지니어우드, SPC(Stone Powder Composite) 외에도 각종 폼, 코르크, 몰딩을 한 곳에 구비하고 있어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에이스의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수입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 건설업자들에게도 믿고 찾는 최고의 마루 전문업체이다.

“요즘은 돌마루라고도 불리는 SPC 마루를 고객들이 많이 선호한다. 바탕재의 주성분이 돌가루이기 때문에 찍힘에 매우 강하고 단단함은 물론 내수성도 뛰어나 스팀 청소도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고객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있다. SPC 마루는 일반적으로 클릭 시공 방식이기 때문에 접착 시공 대비 설치 속도가 빠르고, 셀프 시공도 가능한 만큼 시공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허 대표는 중요한 팁도 알려준다.

“우수한 내구성과 내수성 그리고 무게감, 고객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찍힘에도 매우 강한 SPC 마루가 안정감이 높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허 대표는 말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공이 끝난 후에도 한결같은 마음의 애프터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루 공사는 실내 인테리어의 기초에 속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잘못 시공된 것을 바로 잡기가 쉽지 않다. 그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애프터 서비스를 회피하는 업체가 적지 않고 또 업체가 문을 닫은 경우도 의외로 많이 생긴다. 시공하면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20년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품질보증 기간과 함께 변함없는 애프터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받을 수 있는 ‘에이스 나무마루’야 말로 이름처럼 업계 최고의 에이스임에 틀림이 없다.

▲주소: 1929 Durfee Ave, South El Monte ▲전화: (213)800-3245, (213)503-0040 ▲이메일: aceflooringusa@gmail.com

<글·사진 원정희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