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5년을 한결같이… 굳건한 ‘언론의 정도’

2024-06-07 (금) 12:49:41 글 김종하·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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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을 한결같이… 굳건한 ‘언론의 정도’
나무는 가슴 속에
켜켜이 다져진 세월을 품는다.
단단히 뭉쳐져 응축된
굳은 심지, 한결같은 초심.

영겁과 같은 인고의 시간,
풍상을 견뎌내고 자라난
아름다운 동심원들.
우직하게 곧은 정도(正道).

1969년 6월9일 뿌리를 내려
차곡차곡 한 겹 한 겹
올곧음만 쌓아온 나이테,
창간 55년 한국일보의 얼이다.

한인사회를 위해 굳건히
세상을 받치고 선 거목.
뚜벅뚜벅 나아가는 언론의 정도.
미주 한국일보의 다짐이다.

<글 김종하·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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