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때이른 폭염… 이번주 더워진다

2024-06-05 (수) 1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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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부 지역 열돔 덮쳐

▶ 남가주도 팜데일 100도

텍사스 등 남부와 멕시코를 덮친 열돔이 북상해 애리조나주 등 서부까지 폭염 영향권에 들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주 남가주 일부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100도대로 치솟는 등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NWS는 서부의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가주 내륙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광활한 농장 지대가 있는 중가주 센트럴 밸리에서 나파 밸리, LA 카운티 북부 앤틸롭 밸리 등 지역에도 4일부터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팜데일의 낮 최고기온은 100도대로 치솟고 샌타클라리타와 밸리 지역도 90도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LA 도심도 낮 기온 80도대의 더위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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