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나절새 7차례 지진…캘리포니아 곳곳 ‘흔들’

2024-06-04 (화) 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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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약 8시간 사이에 최고 규모 3.4를 포함한 7차례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북가주 버클리 지역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까지 총 7차례의 지진이 가주를 연이어 흔들었다. 이날 새벽 1시30분께 버클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5를 기록했으며, 이어 새벽 3시35분께 샌호세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일어났다.

또 한 시간 뒤에는 북가주 앨매너 지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이어 오전 6시5분께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규모 2.5 지진이 기록됐다. 오전 6시38분에는 시에라 산맥 동쪽에서 규모 3.0 지진으로 일대가 흔들렸다.

이날 마지막 지진은 남가주로 옮겨와 사우스 패사디나 지역에서 오전 9시56분께 이날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 3.4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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