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14.4원↑
2024-05-31 (금)
원·달러 환율이 30일(한국시간)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371.8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오후 한때 1,380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웃돌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이날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