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 최소 51% 이상 포함 되어야
하와이 주 의회는 하와이 지명을 사용하여 포장과 함께 판매되는 로스팅, 인스턴트, 즉석 음료 커피에는 하와이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가 최소 51%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대다수 하와이 커피 농장주들은 귀중한 작물 원산지 이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주 의회에서 원하는 것의 전부는 아니지만 큰 성과를 얻어낸 셈이다.
하원법안 Bill 2298이 제정되면 2027년 7월 1일부터 로스팅 된 인스턴트 커피와 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에 제품 패키지에 하와이 지역 이름이 사용된 경우 하와이 지역에서 재배된 커피가 최소 51% 포함되어야 한다.
코나, 카우, 와이알루아, 몰로카이, 마우이, 카우아이 등을 외국 커피와 블렌딩한다.
하와이를 사용한 블렌드 커피 패키지에 하와이 커피를 10%만 요구하는 32년 된 주법을 지역 커피 재배 산업의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해 커피농장주들은 투쟁해 왔고 이 노력을 감안할 때 일부 의원들은 이 법안의 통과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HB 2298의 최종 버전은 또한 2027년 7월 1일 이후 로스팅, 인스턴트 또는 즉석 음료 커피의 혼합 패키지에 하와이 지리적 원산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의 원래 목표에서 절충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코나 커피 농민 협회의 마크 피터슨 회장은 하한선이 더 이상 10%가 아닌 게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의 법안 통과를 결과를 받아내기까지 30여년이 걸렸고 그 시간을 버텨 온 하와이 커피 농장주들의 인내심에 경의를 표했다.
대부분 코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값비싼 커피를 재배하는 하와이 커피 농장주및 농부들은 블렌딩으로 인해 재배하는 커피의 특성과 가격이 평가절하되어 수십 년 동안 좌절감을 느껴 왔다.
협회는 2007년 75% 블렌드 법안이 발의된 후 하와이 주 의회에 보낸 청원서에서 “1992년부터 10% 블렌드법은 코나 커피의 명성을 훼손하고 코나 커피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위협해왔다”고 지적했다.
올해 주 의사당에서는 블렌드 커피에 하와이 지명 사용을 철폐하려는 농장주들과 하와이와 외국 커피 블렌드를 판매하는 가공업자들 사이에서 오랜 충돌이 다시 재개됐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저렴한 블렌드 제품을 시장에서 퇴출시켜 코나 커피 판매에 타격을 줄 것이며 결과적으로 회사가 직원을 감축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일부 소매상들은 100% 코나 커피 7온스 패키지를 30달러, 10% 블렌드 커피를 12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일부 코나 커피 농장주들도 블렌드가 금지되면 충분히 높은 매출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로 HB 2298에 반대했다.
100% 코나 커피와 30% 블렌드 커피를 모두 판매하는 메네후네 커피(Menehune Coffee Co.)의 관계자들은 청문회에서 하와이산 커피의 양을 패키지에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법은 괜찮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소규모 코나커피 농장주들은 코나 블렌드를 금지함으로써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제 의회가 하와이 농부들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