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CKA(Council of Korean Americans, 한미위원회)가 오는 14일(화) KEI(한미경제연구소)와 함께 워싱턴 DC에서 ‘북토크’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책 ‘K-드라마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소속감, 치유 그리고 정신 건강에 관한 강력한 교훈’ 저자인 지니 장(Jeanie Y. Chang) 씨가 직접 나와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함께 K-드라마가 개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는 TV 프로듀서인 한인 칠 공 씨가 맡는다.
저자인 지니 장 씨는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함께 K-드라마가 개인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니 장 씨는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거주하는 한인 2세로 정신건강 상담가이며 K-드라마를 통해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있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그가 쓴 이 책은 소셜 미디어에서 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 KEI(한미경제연구소)에서 열리며 등록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KEI 웹사이트(www.keia.org)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아브라함 김 CKA 대표는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장 씨의 이번 신간은 K-드라마가 개인의 정신 건강과 치유과정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우리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면서 “작가는 K-드라마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알리고 K-드라마의 힘인 소속감, 치유 그리고 정신 건강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소 1800 K St. NW,
Washington DC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