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최고 해변에 가주 4곳 선정돼

202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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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블 앤 레저 ‘탑25’ 샌타모니카 비치 포함

▶ 코로나도·레익타호 등도

미 최고 해변에 가주 4곳 선정돼

샌타모니카 비치의 피어 전경. [로이터]

샌타모니카 비치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주 내 4곳의 해변이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and Leisure)’가 올해 선정해 발표한 미국내 최고 해변 25곳에 포함됐다.

이 잡지가 최근 발표한 올해 최고 해변 탑25 리스트에는 하와이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주 등의 인기 있는 비치들이 대거 포함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샌타모니카 비치를 포함해 샌디에고의 코로나도 비치, 레익 타호의 포프 비치, 중가주의 카멜 비치 등 모두 4곳이 선정됐다.

이 잡지는 샌디에고의 코로나도 비치를 전국에서 세 번째로 꼽으면서 “1.75마일에 달하는 금빛 모래사장은 가족들이 찾기에 금상첨화인 해변”이라며 “수영객과 서핑객들이 코로나도 섬으로 몰려들어 환상적인 일몰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또 레익 타호의 포프 비치를 네 번째로 선정하고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알파인 호수인 레익 타호의 남쪽에 자리한 포프 비치는 산악 및 소나무의 풍광들과 어우려져 수영과 피크닉, 카약 등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소개했다.

샌타모니키 비치에 대해서는 “페리스 휠과 아쿠아리엄이 있는 샌타모니카 피어가 수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해변은 모든 여름 활동들이 가능하며 남쪽으로 베니스비치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및 조깅 코스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트래블 앤 레저는 탑25 해변 선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모래의 질과 파도, 대중교통 및 접근 가능한 주차, 산책로, 그늘의 양과 같은 기준이 완벽한 해변을 위해 필요한 요소”라고 소개했다. 트래블 앤 레저가 꼽은 전국 탑25 해변은 다음과 같다.

▲하와이주 카우아이 포이푸 비치 ▲메릴랜드주 오션시티(Ocean City) ▲샌디에고 코로나도 비치 ▲레익 타호 포프 비치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비치 ▲오리건주 해리스 비치 ▲워싱턴주 포트 타운센드 글래스 비치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크 스트리트 비치 ▲하와이주 하일로 칼스미스 비치 ▲노스캐롤라이나주 라이트스빌 비치 ▲미시간주 그랜드헤이븐 주립공원 ▲샌타모니카 비치 ▲콜로라도주 그레이트 샌드 던즈 국립공원 메다노 크릭 ▲미네소타주 둘루스 파크 포인트 비치 ▲매사추세츠주 클로스터 굿 하버 비치 ▲뉴욕주 퀸즈 로커웨이 비치 ▲버몬트주 바론 크리스탈레이크 주립공원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즈 퍼블릭비치 ▲뉴저지주 애즈베리 파크 비치 ▲카멜 비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코그니 비치 파크 ▲워싱턴주 시애틀 알카이 비치 ▲코네티컷주 뉴런던 오션비치 파크 ▲뉴욕주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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