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교육재단 “통합한국학교 설립 54주년 맞았어요”

2024-04-16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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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구 교육관 등과 간담회

한미교육재단 “통합한국학교 설립 54주년 맞았어요”

지난 12일 대사관 강병구 교육관(앞줄 오른쪽)과 구영실 교육원장(둘째 줄 오른쪽)과 간담회를 가진 한미교육재단의 김영미 이사장(앞줄 맨 왼쪽)과 이광자 고문(앞줄 가운데).

워싱턴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이사장 김영미)이 주미대사관의 강병구 교육관·구영실 교육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재단을 소개하며 양 캠퍼스의 한국어 교육 현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2일 락빌 소재 클라이드스 타워 옥스 랏지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김영미 이사장(후버 중학교 교장)은 “올해로 설립 54주년을 맞는 통합한국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국학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성장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이사장으로 활동한 이광자 고문(클락스버그 초등학교 교장 은퇴)은 “이사진의 세대 교체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과 아이디어로 우리 2세, 3세들에게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전수하는 모범된 한국학교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개했다.

모임에는 장석순 사무총장, 김춘자 재무이사, 추성희 교장(MD 캠퍼스)과 한연성 교장(VA 캠퍼스)이 참석했다.
한미교육재단은 6월 1일(토)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기금 모금 만찬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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