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도로변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품들이 잔뜩 쌓여 길을 막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엘에이 한인 타운 서쪽 페어팩스 디스트릭트에서 쓰레기를 집 앞마당에 가득 쌓아둔 집때문에, 이웃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6백 블락 노스 마텔 애브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는 앞마당에 쓰레기 비닐 봉지가 산더미처럼 쌀이면서, 이웃들이 엘에이시 정부에 조처를 취해줄것으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디오 영상에 따르면, 집 앞마당을 가득 채운 비닐봉지들이 대문 높이만큼 쌓여있습니다.
주민들은 동네 미관도 해칠뿐더러 건강에도 위험을 야기할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쓰레기속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쥐나 벌레가 꼬이는데다 화재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웃들은 문제의 집주인이 사람은 착하지만 , 쓰레기 문제로 시정부가 나서는 지경에까지 이른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집 주인이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이웃의 요청을 따르지 않자 시정부가 대신 집 마당의 쓰레기 청소를 하고, 후에 집주인에게 청소 비용을 청구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