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P, 미 장기 신용등급 ‘AA+’ 확인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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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신용등급전망 안정적’

▶ 성장 견조·기축통화 발행국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확인했다. 단기 국가신용등급은 ‘A-1+'라고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미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과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기축통화 발행국이라는 독특한 지위도 갖고 있어 국가신용등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또 정부가 원활한 통화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해주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융시장의 취약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이달 초 미국의 장기국가 신용등급을 ‘AA+'로 확인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편 피치는 별도 보고서에서 아파트를 비롯한 일부 다가구 부동산에 대출을 많이 한 은행들이 올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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