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으로 복음 전한다“

2024-03-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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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장로교회, 온라인선교부 첫 세미나

▶ ‘온라인을 전도의 도구’ 활용, 교육 전도

“온라인으로  복음 전한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온라인 선교 세미나 참석자 기념 촬영. 뒷줄 왼쪽에서 5번째 유기은 목사, 7번째 정규화 장로, 앞줄 왼쪽 5번째 민민정 온라인선교 팀장 <사진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박성호 목사)가 지난 9일 온라인 선교 세미나를 가졌다.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온라인선교부를 신설하고 처음으로 가진 세미나는 “온라인선교로 땅끝까지 복음을!’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는 온라인 선교가 왜 필요하며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그동안 성도들이 해왔던 온라인 선교사역의 내용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다.

특별히 이날 세미나에는 원보이스(One Voice Ethnic Missions) 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스타키즈 온라인선교의 유기은목사가 초대되어 어린이선교를 위한 온라인선교의 장점과 실제운영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키즈는 지난 한 해18개국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60여개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을 가르치며 매시간마다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유기은 목사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선교지는 “가는 곳”의 개념을 넘어 이제는 온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전세계의 사람들을 수시로 어디에서든지 “오게 하고 만나는” 사역의 장이 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유목사는 앞으로 찾아가는 선교지 개념을 넘어, 24시간 타임존 선교지(time zone mission field)를 담당할 전문 온라인 선교사를 발굴하고 파송할 때임을 강조했다.

유기은 목사는 임마누엘장로교회가 베이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온라인선교부의 사역을 통해 많은 교회의 모범이 되고 복음의 지경이 넓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임마누엘 정규화장로는지난 10년간 인도 구자랏지역으로 매년 단기 선교팀과 현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가정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을 해 오고 있다. 몇 년 전 팬데믹으로 현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맞아 Zoom을 이용하여 동일한 사역을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사례를 발표하였다.

쿠퍼티노 학군 초등학교 교사로 20년간 근무 중이며 임마누엘장로교회 선교팀에서 4년간 팀장으로 봉사한 민민정 집사는 올해 신설한 온라인 선교부 부장을 맡고 있다. 민 집사는 15년 전 하나님께 영감을 받아 아이들의 동화책들과 성경 구절들을 엮어 만든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국내 및 해외선교에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간증 후 참석자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트레이닝하기도 했다. 민 집사는 세미나가 끝난 후 이날 참석한 유스봉사자 인 케이트양이 이날 배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사용하실 계획을 보여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고 전해왔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온라인선교부는 온라인의 다양한 교육적 수단을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임마누엘 교회의 해외 파송 및 협력 선교사,국내 협력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선교지에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급 할 계획으로 있다
또 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훈련과 교육 그리고 전문인 선교자들을 위한 강의를 준비하여 세계 각지에 있는 선교센터와 교회 그리고 신학원에 도움을 줄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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