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대교체 야구대표팀 다저스 맞아 ‘졌잘싸’

2024-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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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석패…오타니 무안타

세대교체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와 연습경기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표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다저스전에서 2-5로 졌다.

전날 샌디에이고에 0-1로 패했던 야구대표팀은 2패로 서울시리즈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MLB 최고 화력을 갖춘 다저스 정예 타선을 맞아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두산 베어스 김택연, 한화 이글스 황준서 등 신인 투수들이 패기 있는 모습으로 다저스 강타자들을 잡아내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오타니는 서울시리즈 평가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이날 경기장엔 오타니의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가 찾아 눈길을 끌었다. 연습 경기 일정을 마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2024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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