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LA 카운티 아동국
▶이선우 전문의 매입 후 대대적인 리모델링 중

LA 한인타운 샤토길의 중국 영사관 옆 건물이 초대형 메디컬 센터로 변모한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샤토 길에 위치한 한인 소유의 6층짜리 사무용 건물이 초대형 메디컬 빌딩으로 변모한다.
13일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인타운 샤토 플레이스 선상 중국 영사관 옆 건물(425 Shatto Place, LA)을 인수했던 이선우 류마티스 전문의가 이 건물을 메디컬 센터로 바꾸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버질과 5가에서 웨스트우드 메디컬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우 전문의는 2020년 또 다른 한인 소유주로부터 이 건물을 사들였었다.
1970년 세워진 이 6층짜리 건물은 총 면적이 8만1,912스퀘어피트에 달하며, 지난 2020년 매각되기 전까지 15년간 LA 카운티 정부에 리스돼 카운티 아동복지국 사무실로 사용됐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건물의 메디컬 센터로의 리모델링이 완료되기까지 앞으로 1년6개월 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시 건물 매매를 중개했던 스티브 장씨는 “층당 면적이 1만3,500스퀘어피트에 이를 정도로 넓고, 주변 환경이 쾌적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으로 오픈하면 LA 한인타운에서 가장 크고 뛰어난 메디컬 빌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건물의 소유주 이선우 전문의는 지난 2013년 버질 애비뉴의 서울 메디컬 그룹 건너편 평화의 교회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내과·류마티스·위장내과 전문병원인 웨스트우드 메디컬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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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