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일원에서 최근 촉매 변환기 절도행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라퓨엔터 지역에서 최근 촉매 변환기 절도행각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KTLA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 퓨엔테 애브뉴와 아마르 로드 근처에서 한시간동안에 걸쳐 자동차 여러대가 촉매 변환기 절도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자동차의 촉매 변환기가 도난당한 상태였다고 호소했습니다.
자동차 시동을 건후 자동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차체를 살펴봤더니 촉매 변환기가 사라진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피해자도 자동차 시동을 건후 차에서 오토바이처럼 요란한 소리가 나, 차체를 살펴봤더니 촉매 변환기가 사라진것을 발견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라퓨엔테 지역에서 최소 5명의 차주들이 촉매 변환기 절도 피해를 입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주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 피해상황을 주고 받은 결과, 용의자는 남성 3인조로 은색이나 흰색, 혹은 회색으로 보이는 쉐비 카마로를 타고 있었던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주에서는 촉매 변환기 절도 행각이 부쩍 늘었습니다.
촉매 변환기는 차량밑에 붙어있는 배기 개스 제어장치로, 차량 배기관으로 배출되는 일산화 탄소를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촉매 변화기는 값비싼 플라티늄, 로듐, 팔라듐 자재로 구성되있어 절도범들은 이를 훔쳐 수백, 수천달러에 판매할수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촉매 변환기 도난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보험료도 인상되고 있습니다.
촉매 변환기 도난 피해를 방지하려면 차를 차고안에 주차하거나,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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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