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사이에 암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남가주 지역에서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젊은층의 암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가 12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990년대부터 미 전국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율은 연간 4백만명이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지만, 젊은층 사이에서 암 발병율은 오히려 이 기간동안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층 사이에 암발병율이 늘어난것은 직장암과 유방암 발병이 늘어난데 기인하는데, 특히 오렌지 카운티에서 젊은층 암발병율이 두드러지게 늘어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년새, 캘리포니아주의 대도시에서 젊응층 암발병율이 높아졌는데, 오렌지 카운티가 남가주에서는 50세 이하 암 발병율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노화되면서 암 발병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것이 정석인데, 이번에 전미 캔서 소사이어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직장암과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율은 50세 이하 남자들사이에서 높아졌습니다.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는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율이 높아졌습니다.
연구진은 젊은층 사이에서 최근 수년대 암 발병율이 늘어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