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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맞는 투자 (1)

2024-03-11 (월) 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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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맞는 투자 (1)

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우리는 여기저기서 투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이야기하며 나의 목적에 부합하는 투자를 하려고 노력을 한다. 우선 나의 목적과 계획에 맞는 투자를 하려면 많은 정보와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떠한 투자종류들이 있는지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몇 컬럼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먼저 투자를 하기전에 내가 무엇을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잘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5년 후에 부동산 구입을 위해서 다운페이를 만들기 위해서 투자를 할 것인지, 20년 후에 은퇴를 위해서 투자를 할 것인지, 또는 자금에 유동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세금에 혜택을 보면서 투자를 할 것인지 등등 여러가지에 투자 목적과 계획이 있을 것이다.

그냥 막연하게 투자상품이 듣기 좋고 여러가지 투자상품에 들어 있는 혜택들이 좋아 보인다고 덜컥 시작을 하게 되면 오히려 나에게 해가 되는 투자상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선 내가 현재 은행에 여유 자금이 좀 있어서 투자를 해 볼까 하는데 이 자금이 내가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사용을 해야 하고 자금에 유동성이 중요하므로 1년에서 2년 정도에 투자기간을 생각하고 있다면 은행에 CD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1년에서 2년 정도 사용해야 하는 자금인데 다른 투자상품에 수익률이 좋아 보인다고 투자했다가 바로 투자금액이 손해가 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내가 앞으로 은퇴준비를 위해서 향후 20년 정도를 투자를 하려 한다면 은행에 CD 보다는 좀더 공격적인 투자로 뮤추얼 펀드나 어뉴이티 같은 상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 직 할 것이다. 평균적으로 20년에 투자를 보면 더 나은 수익률을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뮤추얼 펀드에도 어뉴이티에도 여러가지에 종류가 있다. 아주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는 반면 비교적 안전한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래서 나에 투자 목적과 계획에 맞는 상품으로 잘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나이 40에 은퇴준비를 위해서 어뉴이티에 투자를 한다면 한 15년 정도는 좀 더 공격적인 상품으로, 55세가 되면 좀더 안전하고 개런티가 되는 어뉴이티로 갈아타면서 내가 축적해 왔던 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이득을 보면서 65세나 70세에 은퇴를 하고 나서는 평생 인컴을 개런티로 받는다면 좀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은퇴가 될 것이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다양한 종류에 투자상품에는 거기에 맞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하나에 투자상품이 나게 투자목적과 계획을 100% 모두 만족시켜 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양하게 목적에 맞는 상품으로 분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투자는 현금 유동성과 언제 필요해서 쓰게 될지 모르는 자금은 CD나 안전한 뮤추얼 펀드로, 한 5년 정도를 투자에 시간이 있으면서도 리스크를 감당 할 수 있다면 조금은 공격적인 뮤추얼 펀드로, 무조건 은퇴자금으로 투자를 할 것이면 어뉴이티로, 여유돈이 있어서 손해를 봐도 걱정없이 투자를 하겠다면 주식을, 나는 투자에 대해서 시간도 없고 잘 모르고 대신해서 투자를 해주었으면 한다면 대체투자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데 현 이자도 높고, 관리도 걱정되고, 투자 자금이 부동산을 현찰 매입이 불가능 하다면 DST (Delaware Statutory Trust)를 고려해 보면 좋을 듯 하다. 물론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저마다 투자자들에 생각이 틀리겠지만 은퇴를 코앞에 두고 있는 투자자가 현재 은퇴 자금이 부족해서 갖고 있는 은퇴자금을 공격적인 주식이나 코인 같은 고위험 투자에 전부 투자를 하고 몇배가 불어나기를 기대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이러한 안타까운 사례를 볼 때가 많이 있다.

이렇게 해서 수익이 많이 났으면 주위에 얘기를 하고 자랑거리가 되겠지만 그 반대에 경우에는 누구에게 얘기도 못하고 혼자 끙끙대며 숨기는 일이 허다하다. 투자에 시작은 목적과 계획부터, 그리고 투자는 투기가 아님을 잊지 말자.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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