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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터치’ 3일 만에 고점 후 하락

2024-03-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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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 사상 처음 장중 7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199달러(시장 평균 7만88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 5일 6만9,000달러선을 뚫으며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29개월 만에 경신한 지 3일 만이다.

이날 6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갑자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간 7만 달러 위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하락하며 6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6만9,000달러선에 오르며 2021년 11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신고점 달성의 환호도 잠시, 기다렸다는 듯 매도세가 이어지며 5시간 만에 6만 달러선 아래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다 사흘만인 8일 다시 급격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한때 7만 달러를 돌파했다 다시 7만 아래로 후퇴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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