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검사장 후보 에릭시달, 절도행각 치솟게한 프로포지션 47 뒤집을 것.
2024-02-29 (목) 04:46:27
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
다음주로 다가온 예선에서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에릭 시달 검사가 오늘 (29일) 한인타운에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업주들을 울리는 강절도범들을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공약을 밝혔습니다.
29일 엘에이 한인 타운 콘체르토 식당에서 에릭 시달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 타운 치안강화와 상습적인 절도범 강력 처벌을 위한 공약을 밝혔습니다.
앞서 시달검사는 지난 13일 한인타운을 방문해 타운 윌셔길을 돌아보며 타운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습니다.
시달 후보는 최근 엘에이 전역에서 절도 범죄가 급증한 주 요인으로 950 달러 이하의 절도범죄에 대해서는 경범으로 처벌하는 주민 발의안 47을 지목했습니다.
주미 발의안47로 인해 상습 절도범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면서 절도행각이 들끓게 됐고 이로 인해 타운을 비롯해 엘에이가 무법천지가 됐다는 것입니다.
만일 자신이 카운티 검사장으로 당선되면 프로포지션 47 을 뒤집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중범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몰 비즈니스야말로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지지기반이기 때문에 이들이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할수 있도록 치안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에릭시달 검사를 지지하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함께 자리해 엘에이 카운티에 절실한 것은 재산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엘에이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존 가쳐씨는 강절도범들로 인해 최근 매장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유리창 복구에만 수천 달러가 소요됐다며, 강절도행각으로 인해 비즈니스 업소 보험금이 급등하는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부가 범죄자를 처벌하기는 커녕 이들을 풀어주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업소에 발생한 피해에 관해서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링컨 하이츠 상공회의소장으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스티브 캐스틴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신발가게가 떼강도 피해를 입는가 하면, 대낮에 차에 시동을 걸어놓은채 인근 옷가게로 들어가 물건을 훔친다음 유유히 차를 타고 도주하는 여성등, 절도행각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검찰에 새로운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릭 시달 후보는 중도 민주당 성향으로 범죄에 관대한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에 줄곧 반기를 들어왔습니다.
지난 16년동안 엘에이 카운티 검사로 활동해왔으며 엘에이 평검사 협회와 멕시칸 레스토랑 연합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는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에 맞서 에릭 시달 검사와 네이선 호크먼 변호사, 조나단 하타미 검사등 총 11명의 후보들이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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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