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또 겨울폭풍 강풍에 날씨도 추워져
2024-02-28 (수) 12:00:00
노세희 기자
이번 주말 남가주에 또 한 차례 겨울 폭풍이 예고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금요일인 3월1일 밤부터 토요일인 2일까지 남가주 지역에 최고 1.5인치의 비가 예보됐다. 해발 6,000피트 이상의 산악지대에는 눈이 예상되며, 3일 새벽에는 3,000피트 이상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랭전선을 동반한 이번 겨울 폭풍으로 인해 LA 일원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낮 최고기온이 50도대 중반을 보이고 밤 최저기온은 40도대 초반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5번 프리웨이 인접 고지대와 샌타바바라 카운티에는 돌풍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들어 잦은 폭우를 경험한 남가주 지역 강수량은 역대 최다 수준까지 근접했지만 신기록에는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