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 앰배서더 ..지하철역에서 폭행당해

2024-02-27 (화) 12:26:12 라디오 서울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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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지하철역의 안전을 위해 파견된 메트로 앰배서더가 지하철역안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하철안에 보다 조직적인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메트로 지하철의 안전을 위해 시정부가 파견한 민간인 도우미인 ” 메트로 엠베서더”가 이달 중순 메트로 지하철역안에서 심하게 구타를 당하는 일이 벌어져 메트로 앰베서더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7살의 조애나 후아레즈는 지난 15일, 리틀 도쿄 메트로역에서 메트로 앰베서더로 활동하던중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신발을 손에 쥔채 혼잣말을 하는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다, 갑자기 후아레즈씨에게 다가와 주먹을 날렸으며, 폭행을 당한 후아레즈씨는 이빨이 부러지고 피를 쏟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해자 남성은 사건 다음날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후아레즈씨는 메트로 앰베서더로 활동하는 동안 지하철역안에서 세 차례 무서운 경험을 했는데, 이번에 폭행까지 당하면서 학교와 집외에 외부 출입을 삼가하는등 정신적인 피해가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메트로 앰베서더는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역안에서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서포트를 제공해주자는 목적으로 지하철역에 파견되지만, 지하철역안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수사나 단속권한은 없습니다

지하철역안의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사건 발생시 리포트를 맡지만, 시큐리티 안전 요원은 아닙니다
메트로 시스템안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할수 있는 보다 조직적인 치안 시스템이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라디오 서울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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