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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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1만2,000건 감소…계속 수급자도 2만건 줄어

2024-02-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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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부는 2월 11일∼17일 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감소한 2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6,000건)를 밑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4∼10일 주간 186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7건 감소했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늘었음을 시사한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작년 10월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11월 하순 이후 180만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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