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에 대한 리콜 캠페인이 또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시민들이 주축이 된 "레스큐 캘리포니아"가 개빈 뉴섬 주지사 리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레스큐 캘리포니아측은 뉴섬 주지사가 최근 대권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전국적인 정치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캘리포니아 주정을 소흘히 한다는 이유로 주지사 리콜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주가 홈리스등 산적한 문제가 많고 가주 예산 적자로 주정부 재정에 빨간불이 커졌는데도 주지사가 주정부 살림을 돌보는 것을 소흘히 하고, 차기 대권주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에만 급급한 상황이라 가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며 리콜 캠페인 배경을 전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금 가주가 필요로하는 것은 가주민들이 당면한 문제해결에 올 인할 풀 타임 주지사라고 성명을 통해서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가 주지사 취임후 리콜 캠페인에 직면한것이 다섯번째입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리콜 캠페인 추진돼왔지만, 실제로 리콜선거까지 간것은 단 한번이었습니다.
지난 2021년에 리콜 선거가 치뤄졌는데, 이때 주지사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리콜 선거를 물리치면서 오히려 주지사 재선을 위한 동력이 마련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21년에 리콜선거까지 가게 된 배경은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대한 주민들이 불만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레스큐 캘리포니아측은 4백명의 주민이 현재까지 주지사 리콜을 위해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 리콜안건이오는 11월 주민 발의안에 올려지려면, 오는 5월까지 총 138만명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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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