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 전 유니티은행 이사장 별세
2024-02-26 (월) 12:00:00
▶ 무역업·한미은행 이사 역임
▶ 한인사회 경제 성장 일조
한미은행 이사와 전 유니티 은행 이사장 등을 지낸 스티브 오(한국명 오용) 회장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서울고등학교 졸업후 도미한 고인은 무역으로 성공한 후 한미은행 창립 초기 금융계와 인연을 맺어 전 유니티 은행 설립을 주도하고 오랫동안 이사장을 맡아 한인경제 성장에 일조했다.
고인은 이밖에도 알론드라 골프코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고령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온 고인은 한국 여행을 앞두고 올해 초 갑자기 폐렴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악화돼 결국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송희씨와 장녀 오민영, 차녀 크리스티나 오를 두고 있다.
장례미사는 오는 29일(목) 오전 10시 토랜스의 성 프란치스코 한인 가톨릭 교회(St. Francis Korean Catholic Church, 2040 Artesia Blvd., Torrance, CA 90504)에서 열린다. 고인의 유해는 한국 선영에 묻힐 예정이다.
연락처 크리스티나 오 (310)74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