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열한시경, 한인타운의 엘에이한인회관 맞은편 웨스턴과 올림픽의 버스정류장부근에서 60대와30대 승객들이 페퍼스프레이를 뿌리며 싸움을벌였습니다.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페퍼스프레이를 맞은 승객은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상태였다고합니다.
도착한 응급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였지만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사건과 관련해서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아직 없는것으로 알려졌고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사람은 30대로만 알려져 있으니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최근 엘에이의 큰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메트로버스와 지하철 안전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예산을 퍼붓고 있는 엘에이 메트로 서비스의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2024년 엘에이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 메트로의 예산은 9 billion 달러입니다. 참고로 엘에이시의 2024년 예산은 13billion달라로 메트로예산이 엘에이시 예산의 70퍼센트에 달합니다. 메트로 이사회 회장은 케런배스 엘에이시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용자입장에서 엘에이 메트로 시스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전과청결문제 입니다. 어제 한인타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은 한 예에 불과합니다. 메트로버스의 운전사들은 승객들의 마찰과 싸움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유사한 폭력사태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홈리스나 마약중독자들과 승객들간의 마찰은 피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Metro Ambassador program을 도입하여 승객지원과 환승안내 위생문제 보고임무를 맡고있지만 이들은 안전요원은 아닙니다. 메트로 앰배서더 프로그램 예산은 일년에 20 million에 달합니다.엘에이 메트로 승객들에게 정보와 환승안내도 중요하지만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사 그리고 지하철안의 안전이 더 시급하다는것이 많은 시민들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