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 또 비 온다 3월까지 겨울폭풍 영향
2024-02-23 (금) 12:00:00
노세희 기자
다음주 초 남가주 일원에 또 비 소식이 예고됐다.
22일 국립기상대(NWS)는 태평양 북서쪽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25일 밤 북가주와 중가주를 시작으로 26일 정오께부터 남가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7일 오후까지 계속될 이번 비는 지난 두 차례의 겨울 폭풍보다는 기세가 꺾여 지역에 따라 0.5~1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NWS는 내달 2일과 3일에도 또 다른 비 소식이 예보되는 등 남가주 지역이 3월까지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계속되는 겨울폭풍으로 인해 2월 들어 LA 일원의 누적 강우량은 12.26인치로 역대 4번째로 높았다. 또 연초만해도 우기가 끝나는 4월1일 평균의 25%에 불과했던 캘리포니아 적설량은 70%선까지 올라갔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