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박병철 회장 자택서
▶ “한인 정치인 적극 지원”

박병철 회장

그레이스 유 후보
주요 선거 때마다 유력 한인 후보들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해 온 박병철 에베레스트 트레이딩 회장이 이번에는 LA 시의회 10지구 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 모금행사를 주관한다.
박병철 회장은 1982년 에베레스트 트레이딩을 설립, 오늘날 120여 종에 달하는 용도별 가방을 제조, 도매, 유통하는 글로벌 가방용품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박 회장은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 시의원 선거에 세번째 도전장을 던진 그레이스 유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기 위해 목요일인 22일 오후 5시30분 자택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지금까지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후원한 한인 정치인은 데이빗 류 전 LA 시의원,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등이다.
스스로 ‘한국당’ 당원임을 자처하는 박 회장이 이처럼 한인 정치인들을 위해 자택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주관하는 이유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을 정계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떠나 실력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더 많이 나올수록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 전달되고, 한인들의 정치력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박 회장은 “다행스럽게도 모금 행사를 열어 주었던 3명의 한인들이 해당 선거에서 모두 당선됐다”면서 “이번에도 전통이 이어져 그레이스 유 후보가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LA 시의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약 changemaker@graceforla.com, 문의 (213)864-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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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