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국전쟁’ 연방의회 상영…미셸 박 스틸 의원 주선

2024-02-21 (수) 12:00:00
크게 작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상영회가 다음 달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다.

한인 비영리단체인 한미연합회(AKUS·총회장 김영길)는 오는 3월20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연방의사당 지하 방문자 센터에 있는 ‘사우스 오리엔테이션 시어터’에서 건국전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연합회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탄생 149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지역 총회(총회장 김남수)와 함께 상영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어 제목은 ‘The Birth of Korea’(대한민국의 탄생)이며, 영어 자막을 입히는 작업은 한미연합회가 맡았다. 영화 관람 직후에는 김덕영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장동신 한미연합회 사무총장은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며 “200석 규모의 장소 대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과 뉴저지, 애틀랜타, 메릴랜드, 시애틀, 휴스턴 등의 도시에서도 건국전쟁 상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뉴욕 유엔본부에서의 상영을 위해 유엔 측 실무진들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