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서 음란물을 보다니…초등교 교사 발각 퇴출
2024-02-20 (화) 12:00:00
노세희 기자
웨스트코비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체 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던 한 남성이 교실에서 음란물 영상을 보다가 발각돼 교실에서 퇴출됐다.
웨스트코비나 통합교육구에 따르면 이 남성 교사는 지난 16일 오후 카메룬 초등학교 5학년 수업시간에 자신의 셀폰으로 포르노를 보다가 학생들에게 들켰다. 이 광경을 목격한 몇몇 학생들은 놀라 울음을 터트렸으며, 한 학생의 전화를 받은 부모가 학교 측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학부모의 연락을 받은 카메룬 초등학교 교장은 즉각 학교에서 남성 교사를 내보낸 후 학생들을 진정시켰다. 웨스트코비나 경찰국의 리처드 벨 국장은 “우리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