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미니 역사관 개관
2024-02-19 (월) 12:40:50
▶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
▶ SF 시장 등 참석 축하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미니 역사관 등을 설치해 리모델링 개관한 샌프란시스코·베이 한인회관. [연합]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관이 2년여 동안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미니 역사관 등을 포함한 시설을 완전 개관했다.
샌프란시스코·베이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17일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한인회관 개관식은 100년 된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2021년 12월부터 리모델링에 착수한 지 26개월 만이다. 288평 규모의 1층 건물인 한인회관은 내·외관에 새로운 페인트칠을 하는 등 새롭게 단장됐다.
내부에는 강당과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전시한 미니 역사관과 대형 스크린도 설치됐다. 안창호·김종림 선생, 장인환·전명운 의사, 유일한 박사 등 이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동상도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