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일부터 SF 헙스트 극장, 월넛크릭 등서 브람스 작품 등 연주
에스메 현악사중주단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에스메 현악사중주단’이 3월2일부터 3일간 SF 헙스트 극장, 월넛크릭, 팔로알토 등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쿨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에스메 사중주단은’▶하이든의 현악사중주 Op. 33 No.2(E-flat Major) ▶드뷔쉬의 현악사중주 Op. 10(G minor)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Op. 34(F minor)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어로 ‘사랑받다’는 뜻의 ‘Esme’ 콰르텟은 독일 쾰른 음대생을 중심으로 2016년에 결성됐다. 원년 멤버는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 현재 멤버는 드미트리 무리스가 교체 멤버로 비올리스트를 맡고 있다. 쾰른 실내악 콩쿠르 1위, 2017년 독일 바이커스하임 실내악 페스티벌 신인상 그리고 창단 2년째인 2018년에 세계적 권위의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에스메 현악사중주단’은 롯데 콘서트 홀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벨기에 플라지 무지크3 페스티벌,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하이델베르크 현악사중주 페스티벌 초청 연주 및 에스테르하지 궁정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어 유럽과 북미를 무대로 활약해 오고 있다. 다음은 제 1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배원희씨와의 일문일답.
- 에스메 콰르텟이 결성된 시기 및 동기는?
▶2016년 실내악을 좋아하는 한국계 쾰른 음대생을 중심으로 결성하게 되었다.
- 에스메 콰르텟은 어떤 성격의 4중주단인가?
▶크로노스 사중주와 같은 현대음악 위주의 4중주단이 있지만 우리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가리지 않으며 주로 베토벤, 하이든, 모차르트, 브람스와 같은 고전파, 낭만파 작품들을 주로 연주하는 편이다.
- 대중에게 알려진 음반은 어떤 것이 있는가?
▶2차례의 CD를 녹음하였는데 진은숙의 작품과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4중주 등을 실었다.
- 에스메 콰르텟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는?
▶우리가 낸 음반이 뉴욕 클래식 라디오 방송 WQXR에 의해 올해의 베스트 레코딩에 선정된 바 있고 프랑스 디아파종 클래식 잡지에 의해 별 5개를 받으며 촉망받는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의 스케줄 및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음달에 캐나다 및 필라델피아에서의 연주회가 있고 4월중순부터는 8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연중 60회의 연주 스케줄이 짜여 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마침 이곳 베이지역의 SF 콘서바토리에서 바이올린과 교수로 지명되어 한동안 이 곳에서 활동하게 될 것 같다. 이번 공연뿐 아니라 앞으로 베이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대에 자주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싶다.
- 선우예권과 함께 하는 ‘에스메 현악사중주’ 공연안내-
▶ 일시 : 3월2일(토) 오후 2시30분 / 장소 : Lesher Center for the Arts(1601 Civic Drive, Walnut Creek, CA)
▶ 일시 : 3월3일(일) 오후 3시 / 장소 : SF Herbst Theatre(401 Van Ness Ave. S.F.,)
▶ 일시 : 3월4일(월) 오후 7시30분 / 장소 : Oshman Family JCC, Schultz Cultural Arts Hall, Palo Alto, CA
- 샌프란시스코 연주회 한인관객 특별할인 : 오케스트라 : 40달러(정가: 65달러), 드레스서클 : 30달러(정가 : 50달러), 발코니 : 25달러(정가 40달러) 구입방법 : 414-392-4400 으로 전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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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