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 지수 10% 큰폭 하락…지역은행권 불안감 반영
2024-02-06 (화)
뉴욕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이하 NYCB)의 주가가 지난주 부실 대출 확대 우려로 폭락한 데 이어 5일 또다시 10%가량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NYCB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60%(64센트) 급락한 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2일 장 마감 후 NYCB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앞서 NYCB 주가는 지난달 31일 37.6% 떨어진 데 이어 이달 1일 11.1% 하락하는 등 이틀간 두 자릿수대 급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이날 다시 세 번째 두 자릿수대 내림세를 이어가며 10달러대 주가가 반토막났다.
상업용 부동산 부실 확대 우려가 지속되면서 KBW 지역은행 지수도 이날 1.85%(1.85달러) 하락한 98.01달러를 기록, 낙폭이 1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