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미성년자 소셜 미디어로부터 지킨다

2024-01-30 (화) 04:16:01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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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가 미성년자들을 소셜 미디어 폐해에서 지키기 위해 소셜미디어 단속에 나섭니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29일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 없이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들에게 중독성이 있는 자료를 보내는 것을 금지한다는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소셜 미디어 업체가 사용자 참여 콘텐츠 배열 대신, 업로드 순서대로 게시물을 표시하도록 하고 또 성인 동의없이 자정부터 오전6시 까지, 그리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알람 서비스를 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아이들을 중독시키기 위해 플랫폼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일단 청소년들이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면 우울증과 불안감, 낮은 자존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법안 마련의 배경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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