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7번째)과 이동환 고양 시장(8번째)이 양해 각서 체결서를 들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풀러튼과 고양시 상호 우호 증진과 협력 다짐했어요”
한국 경제 자유구역 후보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이동환 시장과 진흥원 방문단은 지난 4-5일 풀러튼 시를 방문해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은 “풀러튼 시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쇼핑,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한국 도시와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고양시와의 관계는 문화적 의미를 넘어서 경제적, 상업적 관계를 맺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 시장은 “플러튼과 고양시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양시가 경제 자유 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면 미주지역 학교 및 한인 기업 및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방문단은 프레드 정 플러튼 부시장이 의장직을 맡고 있는 남가주 수도국, 삼성 로지스틱스, 노스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MOU 체결 이후 프레드 정 부시장과 함께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를 방문해 임원들과 미팅을 했다,
한편, 고양시 방문단은 지난 5일 어바인에 소재한 명문 기독교 계통의 사립 고등학교로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크린 루터란 고교(Crean Lutheran High School)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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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