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들 새해 브랜딩 광고 “신뢰 높이고 긍정적 효과”
▶ 연초 주요 마케팅으로 확산…의료·요식·보험 등 업소들도

남가주 한인은행들이 새해를 맞아 본보에 게재된 브랜딩 광고를 통해 한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위쪽부터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 뱅크, 오픈뱅크와 CBB 뱅크의 광고.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일제히 본보를 통해 미주한인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뱅크(행장 헨리 김),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CBB 뱅크(행장 제임스 홍)가 새해를 맞아 기업 이미지 홍보를 위한 브랜딩 광고를 통해 한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같은 새해 브랜딩 광고는 은행들의 달력 배포와 함께 연초 주요 광고 마케팅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미주 한인사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힘들어하는 상황이어서 한인은행들은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많이 강조하면서 개인과 기업들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새해 초에는 상품광고 보다는 이미지 광고를 통해 은행의 브랜드를 고객과 한인사회에 각인시키면서 지난 한 해 동안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고 있다”며 “신년 광고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감사하고 현 상황에서 브랜딩 광고가 더욱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새해 금융목표, 뱅크오브호프와 설계하세요!”라고 시작하며 “희망을 설계하는 전문가들의 은행”이라고 한인사회 유일의 리저널 뱅크임을 각인시켰다. 또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개인 예금 상품을 함께 홍보했다.
한미은행은 “2024 용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다”라고 신년인사를 건네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현하고,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한미은행이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당신의 힘찬 새출발을 응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PCB 뱅크는 “2024 좋은 아침 PCB 뱅크에서 시작하세요”라는 제목아래 “더 든든해지고, 더 넓어진 금융 서비스의 PCB 뱅크가 새해에도 늘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오픈뱅크는 “더 큰 나눔을 드리는 오픈뱅크! 더 큰 기운을 나누는 오븐뱅크! 2024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뛰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CBB 뱅크는 ‘비즈니스 오너들이 새해에도 ‘용꿈’을 꿀 수 있도록’이라는 제목아래 “비즈니스의 시작부터 성공까지! 새해에도 CBB와 함께 하면 기업은 더 강해집니다”라며 비즈니스 전문 은행임을 강조했다.
또 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남가주에 지점을 오픈한 조지아주의 퍼스트 IC 뱅크(행장 김동욱),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우리 아메리카 은행(행장 정석영), 주류 대형 은행인 캘리포니아 뱅크& 트러스트도 신년 전면 브랜딩 광고를 게재했다.
한편 은행들 외에도 서울메디칼그룹, 한미메디컬그룹, 센터메디컬그룹, 할리웃차병원, H마트,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진 백화점, 허브천하보험, 한솔종합보험, 진로, 롯데칠성음료, 정병원, 불란서 검안과, 아주투어, 동방여행사, 코러스투어, 웨스턴도마칼국수, 강남회관, 힐스뷰티, 올가리노, 코웨이, 애드미션 매스터스 등 다양한 업종의 한인 업체와 기업들이 전면 브랜딩 광고를 통해 지난 한 해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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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