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남가주 기온 ‘뚝’… 본격 겨울 추위
2024-01-08 (월) 12:00:00
석인희 기자
▶ 밸리지역 최저 30도대
▶ 일부지역 눈발, 영하로
지난 주말 남가주 전역에 강풍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고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주말 남가주 전역에 한랭전선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7일까지 남가주 일부지역에는 강풍 경고가 발령됐다. 풋힐과 산악지대에는 시속 60~80마일의 돌풍이, 해안가와 밸리 지역에는 시속 40~60마일의 강풍이 덮쳤다.
LA 지역의 경우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은 60도 초반대에 머물고, 최저기온은 45도 안팎이다. 다가오는 토요일인 13일에는 비 소식이 예고됐다.
밸리 지역은 LA와 비교해 기온이 3~5도 더 낮아 추운 날씨가 전망된다. 이번주 평일 내내 낮 최고기온은 55도 안팎, 최저 기온은 30도대가지 떨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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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