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퀸즈 오클랜드가든의 한 주택에 거주하는 90대 노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아시안 남성(사진)이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3일 오전 10시52분께 오클랜드가든 231 스트릿과 64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한 주택 대문에 다가가 초인종을 누르고 인기척을 확인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92세 여성이 문 밖으로 나오자 용의자는 피해자를 밀쳐 넘어뜨린 후 소지하고 있던 칼로 피해자를 위협해 크레딧 카드와 현금 1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231 스트릿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 신장이 5피트 10인치 정도라며 제보를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