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롱스 칼부림 용의자 체포 70대 한인 피해자 상태 위중

2024-01-06 (토) 12:00: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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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브롱스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 흉기 피습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돼 구금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브롱스 올린빌 소재 와잇 플레인스 로드 선상에 위치한 ‘K뷰티 서플라이’에서 한인업주 류강환(70)씨를 칼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에는 해당 업소 앞에서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한편 흉기 피습 피해를 입은 류씨는 매장에 침입한 용의자에 의해 복부를 수차례 찔려, 현재 심장과 대장, 폐, 신장 등에 큰 손상을 입었고 위중한 상황이며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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